청담동 김밥 맛집, 마녀김밥의 김밥과 떡볶이 조합!

김밥 먹고 싶어서 간 김밥 맛집에서 떡볶이의 맛을 알아버렸다. 가격이 매장마다 다른 건지 자주 오르는 건지 변동이라고 되어 있고 실제로 많이 올랐다. 물론 물가 상승으로 다른 곳 역시 500원에서 1,000원 정도의 가격 인상은 있었다.

 

청담동 마녀 김밥은 본점으로 오전 8시에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아침으로 먹을 수 있어 좋다. 또 저녁 9시 마감이라 늦은 저녁으로도 먹을 수 있다. 매장에서 먹은 적은 없지만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혼밥 하거나 둘이서 간단히 먹고 가는 걸 추천한다. 포장은 15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전화 주문이나 배달 앱 이용하는 게 낫다.

 

 

기본 마녀 김밥과 묵은지 참치 김밥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고 오늘은 멸치 김밥과 마녀 떡볶이를 주문했다. 떡볶이에 김밥을 찍어서 먹기에는 기본 김밥이나 계란 김밥이 좋을 것 같았지만 어쩐지 칼슘을 섭취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멸치 김밥으로 결정했다.

 

 

 

 

단무지는 셀프로 포장해야 하고 원하는 만큼 포장 가능하다. 멸치 김밥 가격은 4,600원, 마녀 떡볶이는 5,500원이다. 밥양 대비 속 재료가 푸짐한 편이라 김밥이 맛있기 때문에 장소와 김밥의 질을 생각하면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니다. 

 

특히 떡볶이는 치즈떡 몇 개와 넓은 당면, 어묵이 들어있고 떡 양도 많기에 요즘처럼 물가 비싼 떡볶이 10,000원 시대에 가성비에 속하는 것도 같다.

 

 

 

 

영양의 균형을 맞춘 식단 같은 느낌이 드는 김밥 한 줄을 배불리 먹었다. 한 줄 먹으면 어느 정도 배가 부르다. 확실히 다른 김밥 체인점보다 재료가 신선하고 양이 푸짐하다.

 

 

 

 

치즈떡은 2~3개 들어가는 것 같지만 이 치즈떡이 묘하게 맛있다. 떡볶이는 매운 편은 아니고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신라면 정도의 맵기다. 아주 만족했던 떡볶이라 김밥보다 나았던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이 당면이 들어간 게 맛을 더했다. 원래 있었나? 떡볶이는 1인분이라 하기에 양이 많은 편이다. 둘이서 김밥 두 줄에 떡볶이 하나면 배부르게 먹겠다 싶었다.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와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