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청담동 부흥왕족발, 성시경 먹을 텐데 동네 찐 맛집!

옵티머스 2023. 3. 11. 17:53
728x90
반응형

족발 먹고 싶을 때마다 가는 단골 식당인 청담동 부흥왕족발, 오늘도 포장 주문해서 픽업해 왔다. 성시경의 먹을 텐데 유튜브에서 보고 반가워서 먹고, 불금이라서 먹고, 기분이 좋아서 나빠서 먹고, 그냥 족발이 먹고 싶어 져서 먹고 참 많은 이유로 먹는다. 7시 정도에 픽업하러 갔더니 테이블이 만석이었다. 6~7개라 저녁 시간 전에 가야 앉을 수 있다.

 

 

족발 포장 상차림
족발 포장

 

회식이나 간단한 모임 하기에도 좋고 대로변 바로 근처 위치도 좋아 접근성이 좋다. 포장하는 손님들도 많으니 전화주문해서 소요되는 시간을 여쭤보기를 추천하는데 평균적으로 20분 이내로 가능하다. 가격은 왕족발 소 40,000원, 중 45,000원, 대 50,000원이고 둘이라면 소, 셋이면 중을 추천하는데 쟁반국수도 중, 대가 있기 때문에 같이 먹는다면 대식가가 아니라면 셋이서 소도 괜찮다. 다른 족발집보다 양이 많은 편이다.

 

 

 

반응형

 

포장하면 기본으로 쟁반국수를 주시는데 무말랭이로 변경이 가능하니 혹시 국수를 드시지 않는다면 무말랭이로 변경하면 됩니다. 하지만 국수가 아주 맛있어서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식당에서 식사한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성시경의 먹을 텐데 이후로 붐볐을 거고 내부가 넓지는 않은 관계로 포장이 편하다.

 

 

 

부흥왕족발
부흥왕족발

 

족발의 기본 정석 같은 맛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손질한 돼지발로 족발을 조리하고, 숙성시켜 고소하고 진한 맛을 낸다고 한다. 육질이 아주 부드럽고 잡내가 전혀 없으며 맛이 진하지만 전혀 자극적이지 않다. 짜지 않고 고소하다. 가격 대비 양도 푸짐하고 포장 시스템도 괜찮아서 가지고 와서 먹기도 편하다. 식어도 맛있는 족발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하지만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있고 그 쫄깃함을 글을 쓰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쟁반 국수
쟁반 국수

 

그릇에 옮겨담은 쟁반국수 비주얼에 반하다. 족발 하나 쌈을 싸서 먹고 국수 한 젓가락 먹으면 딱이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다 날아간다. 금요일 저녁 메뉴로 강력 추천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가 있다. 채소의 신선도와 맛의 균형이 입맛에 정확하게 맞고 다 먹을 때까지도 물리지 않고 맛있다.

 

 

상추
상추

 

요즘 상추가 비싸던데 상추도 푸짐하게 주시고 아주 싱싱하고 깨끗하며 적당량의 마늘도 있다.

 

 

 

 

된장국
된장국

 

마지막으로 맛의 정점을 찍는 된장국은 보통 남아서 다음날 밥에 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된장국 전문 식당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시원한 맛에 밥을 추가하고 싶어질 것 같다.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와 리뷰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