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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할 때 허전하다는 말이 위로가 되어 온다.
괜찮다는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된 것 같은 건
당신도 허전함을 아는 것 같은
'이기적인 공감' 때문인가 싶다.
아이러니하게도 서울우유의 듀오 안이라는
신바이오틱스 유산균 음료를 마시고 있는데
듀오 안의 '안'이 편안 안이기 때문이다.
허전함이 만나 편안이 된 지금이라 그렇다.
외로운 건지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글을 쓰다가도
아무 의미 없는 일상 대화 카톡 하나에
아무렇지 않은 감정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누구나 다 그래.
그러기에는 꼭 이럴 때 나만 이런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찬양하는 글을 쓰는 곳이 아닌
가사와 음을 그대로 느끼고
지금의 나를 써내려 가는 곳이라
공감할 사람 몇이나 될까 싶지만
생각만큼의 사람들이 읽고 있고
어떤 감정이라도 느끼고 간다면
그걸로 된 곳이다.
어떤 날에는 좋고
다른 날에는 오늘 같다.
몇 번의 반복이 인생을 만든다.
당신도 별로 다를 것 없다면
위로가 될까 하다가도
그래도 당신은 좋은 날이었기를 바란다.
아니 조금 허전하다고
좋은 날이 아니었다는 말은 아닌데
아무튼 편안 '안'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평화롭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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