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 후 종종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후식을 찾게 될 때가 있다. 편의점이 없던 시절이나 있었어도 24시간이 아니었던 때도 있었을 텐데 그땐 그게 불편하지도 않았겠지?
요즘은 새벽에도 배달 앱으로 뭐든 문 앞까지 배달이 가능하니 다음에는 어떤 시대가 올 지 무섭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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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볼 때는 밥을 먹고 가야지 배고픈 상태로 가면 안 된다는 말이 있다.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갔지만 무려 21,900원을 결제하고 왔다.
집 근처에 편의점이 몇 군데나 있을까? 도보 1분 거리에만 2~3군데, 도보 5분 이내에 적어도 7군데는 있을 것 같다.
같은 CU 편의점이라도 다른 상품을 구비하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 찾아서 간다. 아이스크림이 다양한 곳도 있고 할인하는 과자가 많은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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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닭가슴살 갈릭과 블랙페퍼 110g은 종종 투 플러스 원 행사하면 미리 구매하는데 예전에는 냉동을 대량으로 사두고 데쳐서 먹었다면 요즘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냉장으로 구매한다.
전자레인지 몇 분이면 신선한 닭가슴살을 먹을 수 있고 행사도 자주 하기 때문에 가격도 합리적이다. 총 6개 11,600원으로 한 팩에 2,000원이 되지 않는다.
다양한 브랜드를 먹어 봤지만 하림이 가장 괜찮았고 하림 중에서도 갈릭이 다음은 블랙페퍼가 맛있다. 닭 냄새가 나지 않고 살이 부드럽고 신선해서 거부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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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번에 처음 사 본 크래프트 딸기 샌드 가격은 2,500원이다. 크래프트라 믿고 샀는데 2,500원 샌드위치를 사면서 5,000원의 맛을 기대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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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치즈, 햄 등 재료가 신선하고 딸기잼도 적당히 달아 맛있지만 전반적으로 서로 어울리지 않는 맛이기도 했다. 각 재료의 맛이 따로 논다고 해야 하나?
좋게 말하면 재료 각각의 맛이 느껴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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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 괜찮다. 간단히 먹는 아이들 간식으로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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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드 소보루 빵은 1,300원이고 역시 가격과 맛이 일치한다.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동네 빵집 소보루 빵도 거의 비슷한 가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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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빵 중에는 맛과 질이 좋은 편이다. 부드럽고 안에 들어있는 슈크림도 먹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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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별 초코 스낵 1,500원이고 별 크기는 500원 동전 정도에 맛은 크런키 초코다. 조금 더 단 것 같기도 하다. 흰 우유에 시리얼처럼 말아서 먹어도 좋겠다. 양도 맛도 가성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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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캣 아이스크림 스틱 2,500원이지만 투 플러스 원에 해당되어 3개 5,000원에 구매했다. 하나 1,700원 정도가 된다.
패키지가 너무 먹음직스러워 고르지 않을 수 없었다. 킷캣이 아이스크림이 되면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 했고 빨간 봉지가 너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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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자마자 본 비주얼은 예상 그대로였다. 보기만 해도 고급스러운 초코 아이스크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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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 느낌도 나고 사진 찍으면서도 엄청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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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의 그림과 거의 비슷한 비주얼이다. 맛은? 너무 기대했던 탓인지 평범하게 느껴졌다. 놀랄 것 없는 예상 그대로의 맛이다. 사진을 보고 생각하는 바로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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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캣만 세 개 사기는 조금 아까워서 한번 맛이나 보자는 생각으로 처음 본 아이스크림을 골랐다. 신상인가? 내가 모르면 다 신상이다.
곰표 아이스크림 콘 재구매 의사 확실한 맛이다. 밀의 맛있는 부분만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주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인가? 금방 다 먹을 정도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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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상태가 좋았고 눈 쌓인 것처럼 보이는 아이스크림 결이 입으로 전해진다. 살살 녹는다. 이번 쇼핑에서 가장 추천하는 상품이다.
기대하지 않던 곳에서 의외의 발견을 하게 될 때의 기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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