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초콜릿 세 가지 맛을 비교해보자!

편의점에 쇼핑하러 가면 마음속에 답을 미리 정하고 갈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냥 간다. 일단 가서 보고 결정할 때가 더 많다.

 

 

 

 

특히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은 행사도 많이 하고 특정 디저트가 먹고 싶어 갔지만 자연스레 옆에 보이는 다른 과자에 눈길이 가기 때문이다.

 

 

가나 초콜릿을 사려고 간 게 아니지만(CU 편의점) 사진 속 네이비 패키지에 눈이 갔다. 그리고 '달콤 쌉싸름한 블랜딩'이라는 문구와 2 + 1 행사 가격을 동시에 보고 홀린 듯 하나씩 비교하며 먹기로 결정하고 바로 구매했다.

 

 

 

 

먼저, 세 초콜릿을 구매하게 된 이유인 가나 다크 밀크 초콜릿이다. 사진은 이래도 실제로 보면 네이비 색이 고급스럽고 예쁘다. 

 

나머지 두 초콜릿과 다르게 밀크 초콜릿이 아닌 그냥 초콜릿 70g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달달한 맛이다. 다크 초콜릿 마니아로서 단 맛이 조금 느껴지는 다크가 먹고 싶다면 추천한다. 이름이 다크 밀크인 만큼 혼합분유 등 다른 원재료도 추가되었지만 다크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개인적으로는 셋 중 가장 맛있어서 벌써 다 먹었다.

 

 

 

 

가나 초콜릿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본 가나 마일드 초콜릿이다. '내 마음에 부드러움 한 조각'이라는 문구에 맞게 아주 부드럽다. 밀크 초콜릿의 정석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위의 네이비 패키지 다크 밀크도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큼 대중화된 맛이지만 기본은 역시 기본이라 누구나 즐기기에 가장 좋을 가나 마일드다. 

 

 

 

 

마지막으로 강렬한 레드의 가나 밀크는 셋 중 가장 밀크의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커피로 비유하자면 라떼 중에서도 우유가 많이 들어간 라떼다. 그래서 이름이 가나 밀크겠지만...

 

 

 

 

초콜릿의 색을 비교하기 위해 찍었다. 동시에 뜯어서 먹었는데 가나 다크 밀크는 다 먹었고, 가나 마일드는 조금, 가나 밀크는 아직 많이 남았다. 

 

굳이 셋을 사서 비교하며 먹어서 그렇지 사실 셋 중 아무 초콜릿 하나 먹어도 다 맛있게 잘 먹었을 거다. 다음에는 네이비 두 개와 블랙 하나를 사면 되겠다. 밀크 초코 좋아하시는 분은 레드 추천합니다!

 

가격은 70g 2,000원이지만 2 + 1 할인이라 3개 4,000원으로 1개 약 1,333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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