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오늘의 노래에 이어 오늘의 오늘의 노래 역시 폴킴이다. 폴킴 노래 중에 모르지만 좋은 곡 찾기 프로젝트처럼 노래를 뒤적이다가 만난 곡이다. 폴킴의 New Day 역시 다른 곡과 같이 지금 이 순간에 스며드는 편한 곡이고 살랑이는 봄바람 같은 느낌에 가을 감성이 적절히 섞인 느낌이다. 생각해보니 폴킴이라는 가수가 여름과 겨울 같은 극단적인 계절 같은 느낌 아닌 봄과 가을 같은 어디 중간 즈음에 자리 잡고 있는 사람 같다. 그의 노래 역시 마찬가지다.
이미 지나버린 이별을 견디며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는 곡이라고 한다. 유튜브로 본 하트 안무 영상은 귀엽고 길을 걸으면서 곡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안무가 그려질 것 같다. 기분 좋은 날 산책하며 듣기 좋은 곡이다. 어떤 사람은 출근길에 혹은 퇴근길에,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운동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듣겠지? 모든 순간에 기대와 희망이 되어줄 것 같다.
많은 사람의 공감을 받기 쉽지 않다.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니지만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느낄 수 있다면 좋으니까. 이 곡은 누군가 힘들 때, 감정이 사라짐을 느낄 때, 우울할 때 추천하고 싶다. 일요일 오후 가족과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도 걸음이 무겁게 느껴지는 등산할 때도 어울린다. 지나가다 스치듯 글을 읽고 있는 사람도 지금 바로 플레이한다면 어쩐지 기분이 살짝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따뜻한 곡과 선한 폴킴. 이제는 당연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작사 작곡 폴킴 참여. 어떤 분은 이 곡이 핫초코 같다고 하셨는데 듣고 보니 크리스마스 시즌에 친구, 가족과 블랭킷 덮고 코코아 후후 불면서 들어도 좋을 것 같다. 아니 찬바람 부는 한 겨울에 코트 휘날리며 들어도 좋겠고 바다 여행 가서 들어도 좋 ... 사계절에 담길 곡이라는 결론을 내리며 자주 보자. New Day! 가사처럼 '이뤄질 거라 믿으면 언젠간 꼭 오겠지.'
마음 앨범의 '마음' 포스팅
폴킴 - 마음, 오늘의 위로.
지평선 아래로 가라앉는 기분이다. 요즘 부쩍 이런 일이 자주 있다. 인지하지 못하고 살다가 인지하게 된 것일 뿐일까. 고민도 없이 지금 행복하다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나도 그런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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