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이라고 무더위에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먹고 나면 어쩐지 힘이 나고 속이 다 풀린다. 에어컨이 나오는 식당에서도 땀이 흐를 정도로 다 먹는 순간까지 따뜻한 뚝배기에 담긴 콩나물 국밥을 먹었다. 위치는 망원역 바로 근처로 찾아보니 체인점은 아닌 것 같다. 인터넷에서 보이는 가격보다 조금 오른 가격이긴 해도 저렴한 가격에 배부른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콩나물 국밥이 종류대로 있고 여름이라 콩국수부터 순두부찌개 등 각종 찌개 메뉴가 다양하다. 하지만 콩나물 국밥 가게에서는 가장 기본인 콩나물 국밥을 먼저 먹어봐야 했다. 주문하면 금방 조리가 되고 계란을 풀어 잠시 기다린 다음 바로 먹는다. 가격은 5,500원이다. 계란을 다 풀지 않고 국물을 깔끔하게 먹는 걸 선호하고 다행히 국에 간이 많이..